시간을 들인 만큼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프로젝트 중 가장 애정이 가는 프로젝트... 물론 처음 시도해 본 것들이 많아 우당탕탕 야매의 과정이 모두 코드에 담겨 있어 면접 볼 때 항상 질문이 들어오는 프로젝트!😂


리액트의 컴포넌트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시작해 분리된 컴포넌트에 매개변수도 없고 분리도 매우 비효율적으로 되어있다. 또, 스타일드 컴포넌츠는 아예 사용이 안되었다 봐도 무방ㅋㅋㅋ... 어느정도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리액트와 스타일드 컴포넌츠에 익숙해진 지금 보면 어이가 없는 코드다. 물론 지금 짠 코드도 나중에 보면 수치스럽겠지만🙄 심지어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반복문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받은 편지 열람 페이지의 캐로셀 부분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비효율적이었는데(코드가 무려 3,580줄) 다시 봐도 웃음밖에 안 나와 3월 초쯤 다시 작성해본 결과 137줄로 줄었다.. 말도 안 되는 코드였다.

백엔드와 API 통신도 처음 해봤는데, 이것도 매우 뒤죽박죽이다. 백엔드분들이 멋있게 정리된 문서도 주시고 오류 있을 때마다 바로바로 고쳐주셨는데 프론트엔드 쪽에서 로그인 플로우도 부자연스럽고 리프레쉬 토큰은 사용되지도 않는다... localstorage도 막무가내로 사용한다. 무조건 개선해야 하는 부분..! 카카오 로그인은 심지어 애플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플로우 차이도 난다. 파피메일을 하면서 기기별, 브라우저별 차이가 있는 것도 뼈저리게 느꼈다... 카카오톡으로 링크를 공유할 때 뜨는 썸네일을 따로 지정할 수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프론트엔드 배포도 처음 해봤다. 막연하게 배포는 백엔드의 역할이라 생각해왔었는데, 너무 무지했다... vercel을 처음 접하고 사용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사용법도 쉽고 굉장히 유용해서 지금도 아주 잘 써먹고 있다.😋

실제 사용자가 생기고 피드백을 반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턴을 병행하고 있어 피드백 반영 속도가 많이 느렸던 점이 아쉽다. 대외활동을 아예 안 해서 친구들이랑 밖에 캠공을 안 해봤는데 백엔드분들이랑 같이 노래 틀고 개발할 때 너무 좋았다. 이래서 모각코를 하는 거군 싶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하고 싶다!


결론적으로, 어느 정도 프론트엔드 개발이 손에 익기 시작한 지금부터 천천히 다시 파피메일을 만들어보려 한다. (포트폴리오용으로!) 먼저, 피그마를 보면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정리했다. 다시 피그마를 보니 이쁜 디자인을 완벽히 웹에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고 아쉽다... 개발 언어는 타입스크립트, 프레임워크는 넥스트, 유아이 라이브러리는 그대로 스타일드컴포넌츠, 상태관리는 컨텍스트 에이피아이가 아닌 주스탠드를 사용해보려 한다. 다른 일도 해야 해서 원할 때 개발할 수는 없지만, 빈 시간 틈틈이 해서 만족스럽게 개선하고 싶다!